대장암 초기증상/ 말기증상 /대장암 생존율

한국인은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 이고 암 사망원인 3위가 대장암입니다.  이는 빠른  경제성장을 통해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 대장암 발병의 증가를 가져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흔한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이글에서는 대장암의초 기와 말기 증상, 진단 방법, 그리고 치료방법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말기증상 /대장암 생존율

 

 

1.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대장(결장)과 직장에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대장은 소화 과정의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를 저장하고,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에서 시작되어 점차적으로 주변 장기로 퍼질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되며, 이들 암은 대개 유사한 증상과 치료 방식을 가집니다.

 

 

 

2. 대장암의 초기 증상

 

대장암의 초기 증상

 

(1) 혈변

대장암이 생기면 표면에서 암이 자라면서 그 부분의 혈관이 튀어나와 피가 나게 됩니다. 종양이 하행결장에 있으면 선홍색 대변, 상행결장에 있으면 적갈색, 보라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변에 피가 섞여있다고 해서 무조건 대장암에 걸렸다고 보기는 어렵고 치질, 항문파열 등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2) 배변습관의 갑작스러운 변화

원래 없던 변비가 갑자기 생기거나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경우 혹은 변을 보고 왔는데도 잔변감이 느껴지는데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복통 혹은 덩어리

복통이 발생하거나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대장암의 전단계인 대장폴립, 혹은 선종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검사를 통해서 대장에 생긴 용종을 제거해야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의 건강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빈혈

오른쪽 결장의 내강이 왼쪽보다 크고 넓은데 이곳에 생긴 종양은 아무 증상을 동반하지 않은 채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세포는 빠르게 증식하기 위해 혈액을 많이 가져다 쓰게 되는데 이때 혈액의 손실로 인한 빈혈이 발생하고 피로, 숨 가쁨, 창백함, 어지러움등을 유발합니다. 

 

이외에도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는 이유 없는 체중감소, 복부팽만감, 잦은 가스참, 소화불량, 밑이 빠지는 느낌, 요통(직장암진행), 황달, 장폐색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라 해도 45세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검사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부모형제 중 55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병했던 가족이 잇거나 2명 이상의 암환자가 있는 경우, 20세부터는 2년마다 검진을 받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3. 말기증상

 

말기 대장암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피로감— 지속적인 피로와 기력 저하.
• 심한 통증 — 특히 복부나 골반 부위의 통증.
• 체중 감소 — 식욕 부진과 함께 급격한 체중 감소.
• 변비 또는 설사 — 장 기능의 변화로 인한 배변 문제.
• 혈변 —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복부 팽만감 — 복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 구토와 메스꺼움 — 소화 장애로 인한 구토와 메스꺼움.
• 황달 — 간으로 전이된 경우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

말기 대장암은 전신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자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와 완화 관리(palliative care)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이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암의 원인

•연령— 대장암은 주로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 돌연변이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가족력 —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대장암이 보고되는 확률은 약 10%로 가족성용종증이나 유전적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습니다.
• 식습관 — 고지방, 저섬유질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섭취는 대장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흡연과 음주 —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담배 속의 발암 물질과 알코올은 대장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을 하는 경우 대장암 발생률을 1.6배 증가시키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대장암 발병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운동 부족 — 규칙적인 운동 부족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은 대장 내 음식물 이동을 촉진시켜 암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궤양이나 염증에서도 발생  — 궤양성대장염이 대표적인데, 이 궤양성대장염을  20년 이상 앓은 환자들 50%에서 대장암이 발병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 대장암 생존율

 

대장암은 초기에 진단받으면 생존율이 아주 높아지는 착한 암입니다. 하지만  대장암의 생존율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에는 암의 단계, 환자의 나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 치료 방법 등이 포함됩니다. 대장암의 생존율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 "5년 생존율"입니다. 이는 진단 후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을 의미합니다.

 

대장암 생존율

대장암의 생존율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나뉩니다:

📍 1기 (Stage I)
암이 대장 또는 직장의 내벽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5년 생존율은 약 90% 이상입니다. 이 단계에서 진단되면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습니다.

📍 2기 (Stage II)
암이 대장 또는 직장의 벽을 넘어 주변 조직으로 퍼졌지만 림프절에는 전이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5년 생존율은 약 70-85%입니다.

📍 3기 (Stage III)
암이 주변 림프절로 퍼진 경우입니다.
5년 생존율은 약 40-70%로, 림프절 침범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4기 (Stage IV)
암이 간,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입니다. 5년 생존율은 약 10-15%로,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와 전이된 장기의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생존율은 통계적인 평균치를 기반으로 하지만, 개별 환자의 예후는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최근의 의학적 진보로 인해 치료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 건강 상태와 다른 기저 질환 여부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표적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며, 이를 어떻게 조합하여 사용하는지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질 수 있고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이 대장암 재발 방지와 생존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생존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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